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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 장애 용어사용 언론사들 인권위행 작성일2013.07.3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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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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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의 내용은 2013년도 7월 11일자 "에이블뉴스"에 보도된 기사임을 안내드립니다.부적절한 장애 용어사용 언론사들 인권위행

정보문화누리, 모니터링 결과 100여곳 확인…집단진정





 


▲장애인정보문화누리는 11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장애인에 대한 부적절한 용어사용 언론 집단진정$$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에이블뉴스“저는 장애가 있어 듣는데 어렵이 있기 때문에 주변 정보에 약합니다. 그래서 가끔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신문기사를 통하여 돌아가는 세상을 접하곤 합니다. 그리고 제 아이와 같이 있는 날이면 아이와 이야깃거리를 만들려고 함께 스포츠 기사를 보곤 합니다.지난 5월 8일, 제 아이와 인터넷에서 00신문기사를 검색하다 “시·도민 축구단, 성적이 꼴찌에서”라는 내용을 접했습니다. 기사를 보다가 아이가 “사람들은 왜 벙어리 냉가슴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하고 저에게 물었습니다.저는 어리둥절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신문기사에 나온 말을 보고 너에게 물은 것이라는 것을 금방 알아차렸습니다.아이의 말을 듣고 저는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저는 청각장애인이라 차별을 받으며 살아왔지만 제 아이에게는 엄마가 청각장애인이라서 놀림을 받거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습니다.<진정사례 중 일부>장애인정보문화누리는 11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애인에 대해 부적절한 용어를 사용한 언론사를 ‘장애인 차별’로 인권위에 집단 진정했다.진정 대상이 된 언론사는 정보화문화누리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인쇄매체 및 인터넷 매체 언론사의 기사를 모니터링한 결과 부적절한 용어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100여 곳이다.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기사에 병신, 앉은뱅이, 외팔이, 외눈박이, 벙어리 등 부적절한 용어를 사용한 건수는 2,183건인 것으로 조사됐다.장애별로는 지체장애가 1,066건으로 가장 많았고 시각장애 485건, 청각장애 495건, 기타 137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정보문화누리 안세준 고문(사진 좌)과 김세식 이사(사진 우)가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에이블뉴스정보문화누리 안세준 고문은 수화로 “인식개선에 앞장서야 할 언론이 기사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장애인의 신체장애를 이용하거나 부각시키는 경우도 있다”며 “언론이 반성하고, 장애인을 비하하거나 장애상태를 왜곡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김세식 이사도 “지금까지 우리가 받았던 차별은 노골적인 것도 있었지만 용어로 인한 경우도 많았다”며 “언론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가지고, 장애인을 왜곡하거나 차별적인 용어를 사용하는 무지한 행위는 하지 말아 달라”고 요구했다.이어 “진정서를 제출하는 국가인권위원회가 그동안 상처를 받으며 살아온 장애인들이 언론으로 인해 또다시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엄정하게 조사해 줄 것”을 촉구했다.한편 정보문화누리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176건의 ‘장애인 차별’ 진정서를 인권위에 제출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사람들이 신물을 찢어 버리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에이블뉴스




 


▲안세준 고문이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상담센터에 장애인차별 진정서를 전달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3-07-11 17: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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