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시·청각 장애인을 위해 개발된 맞춤형 TV를 무료로 보급하기 위해 6월 5일까지 전국 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받는다고 5월 11일 밝혔다.

방통위는 시·청각 장애인 1만 5천명의 소득 여부와 장애 정도 등을 기반으로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심사한 뒤 이들에게 7월부터 TV를 보급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올해 40인치 고해상도 영상(Full HD급) 스마트 TV를 보급하고 음성 안내 성별 선택, 수어 화면 위치 자동 탐색, 최대 200% 수어 화면 비율 확대 등의 기능을 탑재한 TV를 보급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소외계층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자미디어재단(☎1688-4596)에 문의하거나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전용 홈페이지(tv.kcm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