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저소득 어르신에 복지카드 제공 작성일2020.01.3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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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장애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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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전국 처음으로 저소득 노인에게 ‘효(孝)드림 복지카드’를 제공하고, 경로당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노인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올해 노인분야 예산을 지난해 9264억원보다 20%를 늘린 1조1176억원으로 편성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벌일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인천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38만4548명으로, 전체인구 295만7026명의 13%이다.
인천시는 전국 처음으로 7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노인 4만1421명에게 ‘효드림 복지카드’를 지급한다. 1인당 연 8만원이 제공되는 복지카드는 음식점과 찜질방, 온천, 전통시장 등에서 쓸 수 있다. 이 카드는 10월2일 효의 날에 지급된다(문의 인천시 노인정책과 ☎032)440-2813).
아울러, 기초연금 최대 30만원 지원 대상을 소득하위 20%에서 40%로 확대하여 낮은 노후 소득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복지가 확대된다. 올해 27만7,753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센터와 국민연금공단 뿐 아니라 복지로(www.bokjiro.go.kr)에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문의 인천시 노인정책과 ☎032)440-2812).
또 통신료 부담 완화를 위해 경로당 1054곳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한다.
노인들의 여가복지를 위해 교습소 등 민간시설을 빌려 노인들이 선호하는 에어로빅, 무용 등의 프로그램도 무료로 운영한다. 치매와 중풍 등 중증 질환으로 고통받는 노인들을 위해 남동구 도림동에 78억원 들여 시립요양원도 2022년까지 건립한다.
* 출처: 경향신문, 인천뉴스